이별을 말 할 수 있기까지 이별을 말 할 수 있기까지나는 너의 이름, 세글자 만으로도가슴 떨리도록 사랑해야 했다. 그 마음으로 봄과 여름, 가을과 겨울을4바퀴 걸어와야 했으며 때론 아이처럼 우린세상 두려울 것이 없어야 했다. 함께 웃으며소소한 시간 속에서서로에게 완전한 하나가 되길숨죽여 기도 해야 했고 그 때론 진심이 아닌 말들로상처를 입고, 입혀야 했으며 화해와 용서로단단해질 줄 알아야 했다. 고백 없이도나날이 서로의진심을 헤아릴 수 있어야 했으며 잦은 오해와 갈등 속에서도믿음을 말하고, 껴안기를주저함이 없어야 했고 수 많은 편지로우린 함께 세상을 그릴 수도 있어야 했다. 처음 입 맞추던 설레임으로밤을 지새워야 했으며 첫 정사 후너를 뜨겁게 껴안고너에 귀에 속삭이길'내가 감히 너에게 영원을 약속한다' 오롯한 진실을 말할 수 있어.. 더보기 이전 1 ··· 112 113 114 115 116 117 118 ··· 128 다음